더 좋은 선생님께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나팔이들이 아직도 하루에 하나씩 꽃을 피우고 있어요.
열매가 익은 나팔이도 있지만
뒤늦게 꽃을 피우는 나팔이 덕에
계속 계속 관찰하게 됩니다. 계속 관심가지고 사랑해달라는 것 같이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