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4월 25일 강낭이 친구들이 하나둘씩 얼굴을 내밀고 있고
흙속에 파묻힌 고개를 힘겹게 들어 올리려는 친구도 보여요.
도와주고 싶지만... 우리는 강낭이를 믿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