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더 좋은 선생님께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선생님 : 개똥이아빠
  • 학생수 : 남 17명 / 여 10명

베트남 여행

이름 임지섭 등록일 18.11.14 조회수 35

베트남 다낭 여행

 

임지섭

910일 새벽에 청주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 국제공항을 갔다. 거기서 친할머니와 고모네 가족을 만났다. 인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중 하나라고 들었다. 인천공항은 여러 번 와봤지만 볼 때마다 너무 멋있다. 인천공항에 2시간정도 기다려 비행기를 타러 갔다. 나는 대한항공을 타고 싶었지만 베트남 비행기인 비엣젯 항공을 탔다. 비행기를 타자마자 몸이 안 좋아 자고 있을 때 동생은 베트남 컵 쌀국수를 먹었다고 했다. 나는 너무 억울했다. 나도 먹고 싶었는데...

4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에 도착할 때 너무 긴장됐다. 나는 개인적으로 비행기에서 이륙과 착륙 할 때가 제일 재미있다.

도착해서 리조트에 짐을 맡겨 놓고 롯데마트에 갔다. 나는 보자마자 충격이었다.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도로가 오토바이 주차장과 같았다. 그런데 사고가 안 나는 것이 참 신기했다. 이정표도 한국어로 써 있었다. 쇼핑하고 한국식당에서 나는 라면을 먹었다. 라면은 언제 어디서나 옳다. 리조트에 들어와 KFC에서 사온 치킨을 먹으며 수영장에서 해가 지도록 놀았다.

둘째 날 아침에 베트남 속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바나힐을 갔다. 바나힐은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설된 해양지로 해발 1500m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프랑스마을과 도교사원을 구경하고, 안에 있는 놀이기구들을 탔다.

오후에는 호이안 내원교에 갔다. 1953년에 일본인이 건설한 나무로 만든 다리 위에 기와지붕을 얹고 장식한 독특한 모양의 다리로 베트남 지폐 2만동 뒷면에 나오는 다리라고 했다. 어두워졌을 때 호이안의 옛 거리에서 쪽배를 타고 소원초를 띄웠다. 나는 우리가족들 모두 건강하길 바라며 초를 띄웠다. 어른들이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발마사지 체험을 했다. 그곳에서 가장 많이들은 말이 오뽜 마솨지 에어컨 빵빵이였다. 그만큼 한국 여행객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셋째 날은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에서 아빠, 고모부, , 사촌 누나 그리고 동생들과 농구하고 물놀이하며 하루 종일 지냈다. 수영장에서 바닷가 해변으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멋있었다. 저녁으로 랍스타를 먹으러 갔는데 그곳에서 마술을 보여주어 서비스인줄 알았는데 돈을 요구 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슈퍼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인줄 알고 샀는데 냄새가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두리안 아이스크림이었다.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 두리안 냄새가 진동을 했다.

마지막 날은 남호이안에 있는 테마파크인 빈펄랜드에 갔다. 빈펄랜드에는 사파리, 놀이공원, 워터파크가 다 있었다. 처음에 사파리를 배를 타고 구경했다. 코끼리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흰 사자들도 구경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바로 옆에 있는 놀이공원을 갔는데 사람이 거의 기다리지 않고 거의 모든 놀이기구를 탔다. 지금까지 내 동생은 키가 130cm이 안돼서 롤러코스터와 자이로 드롭 등 못 탈줄 알았는데 키가 겨우 맞아서 탈수 있었다. 동생이 엄청 좋아했다. 처음에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360도 안돌아서 별로 재미는 없었지만 그나마 속도가 빨랐다. 2번째로 자이로 드롭을 탔다. 엄청 높아서 아파트 20층 정도 되는 높이였다. 올라갈 때 너무 무서웠지만 내려 갈 때는 재밌어서 3번이나 탔다. 숙소에서 짐을 찾아 다낭 국제공항으로 가서 인천공항으로 왔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쌀국수도 맛있고 재미있는 곳이 많아서 다음에 또 베트남 여행을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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