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고 '좋은 댓글 달기 운동'을 펼쳐 봅시다.
<윤정수 '날았다, 천사' 경품 불우이웃에 내놔 >
개그맨 윤정수가 상품으로 받은 최신형 냉장고를 불우한 이웃에게 전하기로 해 유쾌하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윤정수는 한국 코카콜라㈜가 지난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원한 여름 만들기' 행사에서 행운의 주인공으로 당첨돼 최신 양문형 냉장고를 부상으로 받았다. 윤정수는 지난 16일 늦은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울 서초구 잠원동 집 근처 한 슈퍼마켓에서 1.5ℓ 콜라 몇 병을 구입했다. 평소 잠자리에 들기 전 콜라를 마시는 윤정수는 뚜껑을 여는 순간 병뚜껑 안쪽에서 '축 당첨 냉장고'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한밤중에 당첨 사실을 알게 된 윤정수는 밤새 당첨된 뚜껑을 잃어버릴까봐 걱정스러워 손에 꼭 쥐고 잠을 설쳐가며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다음날 부리나케 코카콜라 이벤트팀에 전화해 당첨소식을 알렸으나 이벤트팀에서는 막상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윤정수의 당첨전화를 장난전화로 오인한 것.
윤정수는 당첨된 콜라 병뚜껑을 이벤트 팀에 보여 주고서야 당첨 확인을 받을 수 있었다. 윤정수는 "우연히 발견한 대박 행운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쁨이 두배가 된 것 같다"며 "냉장고는 소년·소녀가장에게 선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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