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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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가족여행

이름 임지섭 등록일 16.11.30 조회수 35

   10월말에 할머니, 작은고모네 식구들과 같이 괌으로 가족여행 갔다. 비행기타고 여행갈 생각에 한 달 전부터 설레었다.

   괌에서의 첫째 날은 리조트 수영장에서 마음껏 수영을 했다. 사촌들과 수영도하고 물놀이도 하며 놀다가 재미없어져서 워터파크로 갔다. 여러 가지 워터슬라이드를 탔는데 그 중에서 만타슬라이드가 최고였다. 만타는 매우 빠르고 높이까지 올라가 재미있었지만 슬라이드가 위로 올라갔을 때 머리가 아래로 쏠려서 좀 짜증났다. 슬라이드를 관리하는 사람은 외국인이었는데 한국어를 잘해서 정말 신기했다.

   옛날에 괌은 미국 땅이었는데 일본이 침략해서 전쟁을 했다고 한다. 미국이 이겼는데 괌에는 일본인이랑 미국인이 같이 살고 있었다. 엄마가 괌에 와서 괌 전쟁 얘기도 해주었다.

   둘째 날에는 스노클링과 돌고래 보러갔다. 배를 타고 바다로 한참 나가서 돌고래 떼를 보았다. 돌고래들은 배가 일으키는 물보라를 좋아한다고 했다. 돌고래들이 계속 배를 따라 와서 점프도 했다. 돌고래들이 너무 귀여웠다. 돌고래를 본 다음 스노클링을 했다. 바닷물이 깨끗해서 물이 안 짤 줄 알았는데 스노클링하면서 바닷물을 먹게 되었는데 너무 짰다. 바다 속에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많았다. 나도 물고기들처럼 수영을 잘 하고 싶었다.

   괌에서의 마지막 날에는 사랑의 절벽과 피시아이를 구경했다. 남자 친구랑 여자 친구랑 좋아하는 사이인데 부모님들이 사귀는 것을 반대해서 남자친구랑 여자 친구가 절벽으로 도망 쳤는데 부모님들이 절벽까지 쫒아 왔다고 한다. 결국 남자친구랑 여자 친구가 절벽에서 뛰어내려 둘 다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사랑의 절벽에서 가족이나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사랑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온다고 했다.

피시아이는 바다 밑으로 걸어 내려가서 물고기를 보는 곳이었다. 바다 속의 모습과 물고기를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신기했다.

   재미있는 가족여행이었다. 다음에 다시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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