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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옥수수
지역: 평창, 홍천
배경: 옥수수는 서늘해도, 비가 조금 와도, 땅이 기름지지 않아도 잘 자라지요. 그래서 강원도처럼 산이 많고 여름에도 서늘한 곳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② 한우
지역: 횡성
배경: 한우는 우리나라에서 키운 토종 누렁이 소를 말합니다. 공장에서 만든 사료를 먹이지 않고 풀을 먹여 키우죠. 우리 소는 지대가 높지도, 낮지도 않아 온도 및 습도가 적당해 풀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오염되지 않아 물과 공기 풀이 깨끗한 곳이라면 더 좋겠죠. 횡성은 이러한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고 특별한 사육 기술과 노력이 더해져 질 좋은 한우를 사육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③ 메밀
지역: 평창
배경: 메밀은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강해서 농사짓기에 불리한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그래서 산이 많은 강원도에서 많이 재배하지요. 메밀은 묵이나 국수 등을 만들어 먹는데,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란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평창군의 봉평에서 ‘효석 문화제’를 열면서 메밀이 함께 유명해졌답니다.
④ 황태
지역: 진부, 횡계
배경: 명태를 눈 내리는 겨울 동안 얼리기와 녹이기를 반복해 말리면 노란 황태가 되지요. 겨울이 아주 춥고 눈이 많이 내리며, 명태를 구하기 쉬운 곳에서 만든답니다. 동해 바다와 가까워 명태를 구하기 쉽고, 눈이 많은 강원도 산간 지방은 황태 만들기에 딱 알맞아요.
⑤ 고랭지 배추
지역: 강릉, 평창,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배경: 배추는 서늘해야 잘 자라는 채소라서 여름에는 재배하기 어렵답니다. 하지만 높은 곳은 평지보다 서늘하기 때문에, 높은 산이 많은 강원도에서는 여름에도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배추를 재배하지요. 높고[高(고)] 서늘한[冷(냉)] 곳에서 재배한다고 해서 ‘고랭지 배추’라고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원도의 특산물 (아하, 그래서 유명하구나!, 2009. 4. 6., 북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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