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6반

형님먼저 아우먼저

옛날에 사이좋은 형제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우가 장가갈 나이가 되어서 형님이

마을에서 가장 참한 처녀를 골라 아우와 결혼 하게 했어요. 그런데 형님이 동생 볏섬에

자기 볏섬을 쌓아 놓았어요. 같은 날 밤 아우도 형님 볏섬에 자기 볏섬을 쌓았어요.

다음 날 형과 아우는 깜짝 놀랐어요. 어제 분명히 아우는 형님 볏섬에 형님은 아우 볏섬에

자기 볏섬을 쌓아 놓았는데 서로의 볏섬이 똑같은 거예요. 형과 아우는 서로 볏섬을 옴기다가

마주 쳣어요. 그 뒤 물건이 생기면 서로 나누며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서로 볏섬을 옴기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나도 동생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