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람을 공경하고 인사와 봉사를 잘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6학년 2반 어린이
독서글방-한국사 편지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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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등록일 | 17.03.21 | 조회수 | 221 | |
나는 '한국사 편지' 라는 책을 아침 자습시간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주인공인 세운이에게 세운이의 엄마가 편지글 형식으로 한국사를 가르쳐 주는 내용인데, 편지글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에도 편하고 이해도 잘 되었다. 한국사 편지는 여러 개의 단원으로 되어 있어 내가 제일 감명 깊게 읽었던 단원인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편' 으로 감상문을 쓰려고 한다. 세종대왕님은 1443년에 한글을 처음 창조해 냈다. 한글 창조 당시에는 신하들이 한글 창제를 반대하는 상소문을 올리기도 하고 주변의 반대가 심했지만 세종 대왕님은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우리 몸의 발음 기관을 본따 한글을 창제해 냈고, 한글은 28자의 모음과 자음으로 완성 되어서 한글 창제 3년 뒤인 1447년에 한글을 책자로 엮은 '훈민정음' 이라는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갔다. 하지만 한글이 처음부터 널리 쓰인 것은 아니었다. 양반들은 한글을 여자들만 배우는 글이라 해서 '암글' 이라 부르며 천대하였고, 조정의 신하들도 대부분 한글을 좋게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려운 한자 대신 한글을 배워서 한글을 편지를 쓰거나 소설을 쓰는 등에 사용한 일반 서민들 덕분에 한글은 사라지지 않고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세종 대왕님과 집현전 학자들이 참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글자를 창제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거니와, 주변에서도 그렇게 반대를 해대는데도 꿋꿋이 버티시며 글자를 모르는 일반 서민들을 위해 한글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명나라의 글자인 한자를 쓰는 게 일반적이고 당연시 되던 조선 전기에 한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한자' 가 아닌 '한글' 을 만드시고 널리 퍼트렸다는 게 정말 힘든 일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세종대왕님은 백성을 정말 아끼셨던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우리반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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