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차별, 이제는 없애야 합니다.
진천상산초등학교 서제환(6-6)
"남자는 이렇게, 여자는 이렇게" 지금 우리 엄마, 아빠는 너무나 익숙한 말이고, 우리도 가끔 듣는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는 말이다. 1990년 후반 EBS 드라마만 보아도 남녀차별의 행동이 아주 잘 들어난다. 여학생이 단정하게 다니지 않는다고 남학생보다 더 많이 혼나고, 주방일은 남자가 하면 안된다고 가족들 중에서도 여자만 주방일 시키는 것은 옛날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았지만 요즘엔 그런 고정관념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남녀차별을 없애고 양성평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많고 많은 남녀차별을 겪거나, 하거나, 보고 있다. 우리가 이런일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우리가 남녀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우리가 남녀차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남녀차별은 자신이 무심코 한 행동에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맨날 일하고 들어와 TV만 보고 있는 남편과, 맨날 설거지를 비롯한 모든 주방일들을 하는 부인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뉠 것이다. '남자는 힘든 일을 하고 왔으니 쉬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남자도 물론 힘들게 일하고 왔겠지만 여자도 하루종일 집에서 일했는걸?그러니 남자도 설거지를 해주거나 집안일을 도와주는게 맞는거야' 이렇게 말이다. 모든 사람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2번째 의견에 찬성한다. 만약 첫 번째 의견대로 한다면 부부간의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두 번째 의견대로 한다면 부부가 화목히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집안일은 나눠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여자는 무조건 집안일, 남자는 무조건 회사 다니기 이런 고정관념을 없애야 한다. 그리고 자녀 이름에게 무조건 남자 성을 붙이는 고정관념도 있다. 옛날엔 그게 익숙하고 당연했지만 요즘엔 엄마 성을 따르는 아이도 있고, 아빠와 엄마 성을 모두 붙이는 아이도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싸우면 남자아이가 혼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남자 이름이 여자같다고, 여자 이름이 남자 이름 같다고 놀리는 아이들도 있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아직도 남녀차별을 하고 있기도 하고, 조금이나마 양성평등을 지키기 위해 작은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양성평등이란 양쪽 성별에 권리,의무, 자격등이 차별 없이 고르고 한결같다는 뜻이다. 그리고 남녀차별의 뜻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차등을 두어 구별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권리와 의무, 자격 등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한다. 우리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첫번째,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이유로 한 쪽 성의 가치를 낮게 표현하면 안된다. 회사 면접 시험을 볼 때 남자는 잘하니까 무조건 합격, 여자는 못하니까 무조건 탈락 시키면 안된다는 것이다. 남자도 못할수도 있고, 여자들도 잘 할 수 있으니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둘째, 양성평등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양성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양성평등 교육이 미래의 어른인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양성평등 교육이라 재미없다고 집중 안하지 말고 미래의 자신을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 성 차별적인 사고 방식을 대중매체를 통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여러 광고에서 아빠는 자동차, 엄마는 유모차, 여자는 이야기, 남자는 운동...아직도 이런 광고들이 많다. 이런광고를 없애기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한다.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남녀차별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생겨났다. 약 700년 된 남녀차별을 이제는 없애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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