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밀고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adieu 5학년 3반! 잘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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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선영 | 등록일 | 18.02.12 | 조회수 | 1700 |
예쁘다! 우리 3반 꾸러기들. 마음까지도... 한 해 동안 선생님은 참 행복했다! 너무 고마웠다. 비록 우리 꾸러기들이 간혹 사고뭉치로 돌변할 때도 있었지만, 선생님을 믿고 잘 따라와주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주어서... 좀더 따뜻하게 손잡아주고 보듬어주고 보냈어야 했는데 늘 이렇게 돌아서면 아쉽다! 그래서 곁에 있을 때 더 사랑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선생님이 그러질 못했네 -.-; 너희는 이제 6학년, 또 새날을 시작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하루도, 일년도, 인생도 늘 설레고 웃고 울고 아프고 기쁘고... 달콤하고 짠내 나는, 단짠단짠한 너희들의 나날이,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삶이 되길 응원한다. ^^~ 기적 같은 인연을 이뤄 낸 우리! 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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