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꿈을 밀고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함께 해서 즐거운 우리, 기쁨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
  • 선생님 : 박선영
  • 학생수 : 남 13명 / 여 9명

adieu 5학년 3반! 잘 가요.

이름 박선영 등록일 18.02.12 조회수 1700

예쁘다! 우리 3반 꾸러기들. 마음까지도...


한 해 동안 선생님은 참 행복했다! 너무 고마웠다.

비록 우리 꾸러기들이 간혹 사고뭉치로 돌변할 때도 있었지만,

선생님을 믿고 잘 따라와주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주어서...


좀더 따뜻하게 손잡아주고 보듬어주고 보냈어야 했는데

늘 이렇게 돌아서면 아쉽다!

그래서 곁에 있을 때 더 사랑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선생님이 그러질 못했네 -.-;


너희는 이제 6학년, 또 새날을 시작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하루도, 일년도, 인생도

늘 설레고 웃고 울고 아프고 기쁘고...

달콤하고 짠내 나는, 단짠단짠한 너희들의 나날이,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삶이 되길 응원한다. ^^~


기적 같은 인연을 이뤄 낸 우리!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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