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배려하고 사랑하는 우리반이 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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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홍현호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사라지는 미래 (별점2개:★★☆☆☆)

이름 홍현호 등록일 17.12.12 조회수 23
첨부파일

1. 제목: 사라지는 미래

2. 저자: 김성일 정창호 (금융업계종사자)

3. 내용

우리가 언제부터인가 들어왔던 인구절벽의 이야기를 많은 데이터와 앞서간 일본의 예를 들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쉽다고는 하지만 내용이 재미있는 것은 아니고 신문이나 잡지칼럼을 읽는 수준의 잘 읽힌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인구유지가 가능한 2.1명에 훨씬 못미침은 물론이고 선진국 평균인 1.68명은 고사하고 2005년에는 1.08명... 이대로면 우리나라의 인구가 반토막 난다는 합리적 예상에서 논의를 출발한다.


현재 전세계 최저의 출산율로는 말그대로 인구절벽의 재앙을 맞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4차산업으로? 이민으로? 생산성향상으로? 소비촉진으로? 노령인구이용으로? 경제의 성장이나 위기 극복이 가능한지를 묻지만 저자는 약간의 회복은 있을지 몰라도 가장 핵심은 인구의 축소 즉 출산율의 하락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라고 본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도 앞으로의 잃어버릴 20년도 인구감소를 빼놓고는 달리 원인을 찾을수 없다고 하고 중국도 이제 인구의 감소를 걱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일하게 미국만이 이민이라는 독특한 인구보충방법이 있기에 위기 돌파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나라가 다 줄어드니 내수는 유지하지만 수출이 전과 같지 않다는 예도 보여준다.)


저자는 쉬운 한마디로 우리에게 현상황의 문제점을 수십번 제시한다.


시장없는 인구는 있을지언정 인구없는 시장은 없다.

즉 생산가능 인구축소 = 소비시장 축소라는 간단한 방정식을 수십번 말해준다.


우리나라도 전남 강원은 인구가 순 감소하기 시작했다. 경기도와 세종이 얼마간은 증가하겠지만 대부분의 지자체는 일본처럼 사람이 급격히 줄어드는 재앙을 피하지 못한다.


이책이 완벽한 답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읽은후 우리의 위기가 쉽지않고 거의 극복가능할수 없는 위기라는 것에 동의하게 되었고, 최악의 경우는 늙으막에 나라가 유지될수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개인의 전략은? (당연히 이책에서 추천하는 저자의 전문분야인 연금은 아니라고 본다. 기본이긴 하겠지만...)

앞으로의 시대의 전개는... 인구가 줄어들어보지 못한 우리나라로서는 알려진 미지? knowon unknown.로 가는 힘든 길이 될것이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그래도 워낙 큰 과제인 저출산을 어떻게 해결할지 걱정이 된다. 당장 우리 다음세대 인구는 우리의 반밖에 안된다. 신자유주의의 심화로 개선될 여지도 거의 없다......


저출산이 심각하다는 것이 피부로 안 와 닿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대학생 이상 직장인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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