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콘서트 (별점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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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홍현호 | 등록일 | 17.06.09 | 조회수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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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경제학 콘서트 (undercover economist) 2. 팀 하포드 3. 내용 원제목이 "숨어있는 경제학자" 란 뜻인데 한국어 제목은 콘서트란 제목을 붙여 여러가지 다양한 시각이란 의미를 강조한것 같다. 저자는 경제에 대해 어려워 하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쉬운 일상의 실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가격의 결정이 "수요공급" 이라는 전통적 개념에 의해 결정되긴 하지만 대부분의 상품은 실상 우리가 지불할 "능력" 만큼 가격이 결정되고 그 가격을 높일수 있는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라고 한다. 물과 콜라는 물이 가치가 더 있지만 본질적 가치와는 다르게 희소성을 만들어낸 코카콜라가 비싼 값을 가진다는것. 그리고 지하철 역 옆의 커피점이 비싼 가격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입지라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출퇴근시간을 겨냥한다는 것이다.(점심시간에는 더 저렴한 주변 커피점이 장사가 더 잘되는 것을 보면 분명하다.) 여러 소제목중 왜 중고시장에는 쓸만한 중고차 상품이 없을까? 라는 내용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이 레몬품질만 남기고 복숭아 품질인 좋은 차는 계속 소유하거나 중고차 시장에서 레몬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안나온다고.... 따라서 판매상은 여러가지 정보와 신뢰를 바탕으로 그 레몬시장을 극복하려고 하는데.... 일단 쉬운 주제와 특히 커피같은 친숙한 물품들로 경제의 흐름을 설명하고 거시적으로는 정부의 부패가 나라의 발전에 얼마나 해를 주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저자가 가진 공정한 사회에 대한 의지가 나타나 있다. 하지만 미국사람으로서 진보적이며 공동체 지향적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신자유주의 시각을 조금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유럽사람이 들으면 평범하게 느껴질 주장이겠지만 우리나 미국사회에서 보면 강한 메세지이긴 하다.) 책 내용도 어렵지 않고 내용에 깊이도 있으며 분량도 작아 중학생 이상이면 충분히 읽어볼 만하여 강력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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