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1. 제목: 지금 꿈이 없어도 괜찮아

2. 저자: 박승오, 김영광 (공동 저자)

3. 내용: 여기 저기서 꿈을 가져야 성공한다. 열심히 노력하라. 스펙을 미리 쌓아라  고 외쳐대는 시대에 도발적인 제목이다.

꿈이 없어도 된다니?

무엇what 을 하라는 것이 아닌 방향성(why)을 제시하는 조금은 근본적인 물음이다.

저자는 자신의 실패 경험과 주변의 성공압박을 슬기롭게 겪어 낸 자신을 거울삼아 청소년들에게 꿈을 꾸라고 강요하는 사회적 현상을 비판하며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꿈에 대한 태도 자신을 바라보는 객관적 시각 등을 우리에게 안내해 준다.

꿈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자신의 꿈이아닌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꿈/ 부모의 꿈이 투영된 꿈/ 돈만 쫒는 직업이 꿈이라는 생각 등은 진정한 꿈이 아니라고 말한다. 차라리 이런 잘못된 꿈을 가지는 것은 나침반이 고장난 항해와 같아 꿈을 향해 멀리 나가게 되면 오히려 진정한 꿈과는 더 멀어지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고 경고한다. 자신의 꿈은 자신을 잘 파악하고 좀 더 성숙해 지게되면 차라리 늦게 꿈을 가지는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성공의 정의? 미래가 말해주는것? 그리고 한우물을 파기 전에 여러군데 "시추"작업을 하라고 비유적으로 말해준다.

-꿈을 물으면 직업을 대답하는 청소년을 지적하며, 가짜꿈을 구별해 내고 꿈에 생명력을 주라고 조언하고

-재능이 없을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여러가지 재능발견법을 알려준다.

-또한 직업을 향한 속도가 아닌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법을 제시한다.

이런 실제적인 조언으로 우리가 과연 살아가는 미래와 우리의 인생에 대한 고민에 대해 초등 고학년 /청소년 에게 다시한번 개념 정립을 해주게 하는 좋은 추천도서이다.

이 책을 알게된 계기는 작년 쯤 어느오후 운전중 kbs라디오에서 들었던 것이다. 그 때  이 책 저자가 청소년의 꿈에대해 자기 책을 소개하며 앵커와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심히 공감되는 내용이라서 집에 돌아가자마자 당장 주문했던 기억이 난다. (서청주톨게이트 근처인것도 기억난다.ㅎㅎ)

꿈을 꾸고 싶은가? 꿈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가? ... 이책을 받드시 읽으라고 강력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