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박시현 선생님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서로 다른 우리, 같은 친구(다정한 부부, 악어와 기린)

이름 김진서 등록일 16.10.17 조회수 23

동생과 함께 책을 읽었다.

나는 예전에 읽었던 다정한 부부, 악어와 기린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악어와 기린은 서로 너무나 사랑하는 다정한 부부였다.

부부는 같이 놀러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부부는 기린마을로 가서 즐겁게 데이트를 했는데 기린마을 사람들은 이상한 부부라며

쳐다보며 수군댔다.

부부는 눈치채고 악어마을로 가면 괜찮을거라며 악어마을로 갔다.

그러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는데 키가 큰 기린이 앉자 긴 목이 화면에 비치고 악어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극장을 나오자 다른 악어들이 악어와 기린부부를 비웃었다.

악어와 기린은 몸시 우울했다.

이 내용을 읽는 내 마음도 편치 않았다.

과연 영화보는데 방해가 되서 비웃지는 않았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그때,

"도와주세요~!" 외치는 소리와 '삐뽀삐뽀'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할머니 악어와 어린악어 네마리가 사는 집에 불이 난 것이다.

길이 막혀 소방차가 빨리 오지 못하자 기린이 달려갔다.

팔이 닿지 않자 악어가 연기가 나는 집안으로 들어가 어린 악어들을 아래로 내리고

할머니 악어까지 구해냈다.

혼자 남은 악어는 눈을 꼭 감고 기린을 믿고 뛰어내려 기린 품에 안겼다.

"야호!"모두 기뻐하며 소리를 질렀다.

"만세, 다정한 부부 만세!" 악어기린 부부 만세!"

그날 축제가 열렸고 모두 친구가 되었다.

우리 반 친구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얼굴, 성격 모두모두 다르다.

그리고 요즘엔 다른 나라 친구들도 많은데 서로 외모가 다를뿐 이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서로 달라서 처음엔 다툴 순 있지만 우리 모두 친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친구의 우정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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