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1년, 다시 돌아오지 않을 1년을 즐겁고 알차게 보냅시다.

인성을 갖추고 탐구심이 있는 6-4반
  • 선생님 : 이재성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1조

이름 김아인 등록일 16.03.24 조회수 25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지난 10일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류모(30)씨.

류씨는 9일 간의 여행 계획을 잡고 한국에 왔다. 관광도 관광이지만 중국 대학 동기인 김모(31)씨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지난 12일 김씨와 만난 류씨는 오랜만에 술잔도 기울이면서 다음날 새벽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술이 화근이었다. 류씨는 술기운에 김씨의 아우디를 몰았다. 그러다 자정을 넘긴 13일 오전 4시57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파출소 앞에서 사달이 났다.

류씨가 파출소 앞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것이다. 택시기사 심모(40)씨 등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류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도주했다. 김씨는 길을 모르는 류씨에게 도주로를 안내하기도 했다.

특히 류씨는 경찰에 검거된 후에도 경찰관이 작성 중이던 주취운전자 적발보고서를 찢어 버리기도 했다.

경찰 조사결과 류씨는 음주운전은 물론 무면허 상태였다. 이와 함께 뺑소니(특가법상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사고후미조치, 공용서류무효죄, 여권 미소지로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까지 받게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류씨를 이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친구 김씨를 음주 및 무면허 운전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류씨가 술 깨고 나서는 정신을 차리더라"며 "사고난 쪽과 합의는 했지만 괘씸죄로 구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류씨는 본래 18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입건되면서 못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했기 때문에 향후 구속적부심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김씨의 입건에 대해서는 "류씨가 한국에 친구(김씨)를 보러왔고 차량 주인이기도 하고 친구의 책임이 크기 때문에 충분히 말렸어야했다"며 "김씨의 입건으로 사람들이 방조죄에 대해 경각심을 더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음주, 뺑소니로 발생하는 사고에 무고한 시민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음주 및 교통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과 같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동승자에 대해서도 적극 책임을 물어 음주운전행위를 근절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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