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1년, 다시 돌아오지 않을 1년을 즐겁고 알차게 보냅시다.

인성을 갖추고 탐구심이 있는 6-4반
  • 선생님 : 이재성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1조

이름 김아인 등록일 16.03.24 조회수 16

광명시도 지난 1월 주민설문 조사를 통해 길거리 흡연구역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설문조사에는 380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80%가 길거리 흡연구역 설치를 원한다고 답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금연구역이 있다면 흡연구역도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길거리 흡연구역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비흡연자들을 간접흡연의 피해에서 보호하고 흡연자들의 권리 또한 보호한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길거리 흡연구역을 시범 운영 중이고 실태조사를 통해 더욱 21일 광주 서구 광천터미널 입구에서 한 시민이 담배를 꺼내 물자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경비원의 호통이 이어졌다. 흡연자를 터미널에서 멀리 몰아내기 위한 엄포다. 지난 2013년 광천터미널 주변 모든 시설물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뒤 자주 목격되는 모습이다. 흡연자와 경비원의 신경전은 터미널 주변에 흡연공간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흡연자비흡연자 모두 고통

광천터미널에서 쫓겨난(?) 흡연자들이 주변 인도에 모여 담배를 피우면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곳엔 쓰레기통 2개와 벤치만 설치돼 있을 뿐 담배연기를 막아 줄 별도의 공간이 없다. 터미널 앞 인도를 이용하는 행인들은 흡연자들이 내뿜는 담배연기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흡연자 박모(32)씨는 "담배를 피울 마땅한 장소가 없어 인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지만 눈살을 찌푸리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눈치를 보며 담배를 피우느니 차라리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구분해 줄 길거리 흡연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천터미널 주변 흡연구역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광주시는 '금연정책에 역행한다'며 부정적이다. 광주시가 흡연구역 설치를 명시한 조례를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광주광역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8조에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시설이나 구역의 관리자 또는 소유자는 흡연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흡연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금연구역 지정 주체가 흡연구역도 설치할 수 있음에도 광주시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지역 다중 이용시설에 흡연구역 설치 없이 일방적으로 확대된 금연구역 지정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고통을 받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 등 흡연구역 설치

광주시와는 달리 서울시 등 타 지자체는 흡연자의 권리 보호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길거리 흡연구역 설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15'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조례안은 흡연구역 설치가 불가능했던 시민 건강증진 지정 거리 및 특화거리 지하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 지역에 흡연구역 설치를 가능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달 1일부터 서울 1662곳의 지하철역 출입구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분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흡연자 권익보호와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이다.

확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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