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5반

안녕하세요?

입학도 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 학습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지요?

아이들은 어느새 부쩍 부쩍 자라는데 얼굴 마주보며 놀이하며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자꾸만 흘러가서 저는 참 속상합니다.

도움이 되실 지 모르겠지만

제가 평소 지도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려 주기

 수 1, 2. 3, 4... 야  하고 가르치시기 전에

집에 있는 사물을 발견하시면 이것으로 (수 지도) 하면 좋겠구나.

하시면 됩니다.

우리 가족은 몇명이지? 4명.  그렇지 그러면 숫자 4야. 그러면 친척들 가족은 몇명?  모두 몇명일 될까?  하면 확산적 사고와 덧셈 뺄셈을 저절로 익히기 됩니다.

가족이 밥을 먹으려면 뭐가 필요할까? - 아주 많은 대답이 옵니다. 부모님이 생각하지 못한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기도 해요.

숟가락과 젓가락의 수를 이야기하다보면 1의 2배는 2, 2의 2배는 4, 3의 2배는 6, 4의 두배는 8...

이렇게 발견해 갑니다.

집에 있는 콩을 한 줌 집게하고

콩이 몇개나 될것 같니? 하고 물으면 (어림) 처음에는 양 개념이 형성되지 않아 잘 모르다가도 점점 근접한 수를 알게 됩니다.

다른 그릇에 옮겨가며 세어보는 활동을 하면

아이가 세는 것을 계속 지켜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힘들다고 하면

빨리 세는 방법은 없을까? 궁리하게 하고 좋은 생각을 말하면 무한 칭찬...

끊임없이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스스로 해결했을 때

아이는 자심감과 자존감이 아주 많이 상승하겠지요?

빨리 세는 방법을 처음부터 가르쳐 주시면 아이들이 흥미가 없습니다.

충분히 기다리신 후 스스로 알게 될 때 '유레카'를 외치게 됩니다.

그 아이는 늘 궁리하고 발견하고 이해하고 찾아내는 창의적인 사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