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의 따뜻한 이야기
  • 선생님 : 신용진
  • 학생수 : 남 13명 / 여 9명

김하나

이름 하수진 등록일 16.07.11 조회수 69
우리는 금요일 청주 가경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수학 페스티벌에 갔다. 처음에 우리가 일찍 도착해서 2시 반에 교실에 들어갔는데 3시 20분부터 시작한다고해서 한 시름 놓았다. 근데 개막식을 하기도 전에 들어닥치는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에 깜짝 놀랐다. 난 큐위클 담당이였는데 내 또래라 그런지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그런지 존댓말로 설명하는게 불편해서 선생님꼐 도움을 청했다.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신 덕에 후반에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게 좀 후회된다. 그렇게 후회되는 시간이 끝나고 1학년 애기들이 왔는데 전보다 시끌시끌 했지만 그래도 귀여운 아이들에 엄마미소가 지어질 수밖에 없었다, 애기들한테 큐위클은 너무 어려워서 젝스님트를 알려주었는데 어린애들이다 보니 한 번에 꺼내서 작은 순서대로 놓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 그냥 왼쪽에 있는 수보다 큰 수를 찾아 두는 걸로 했더니 애들이 좋아해서 나까지 기분이 좋았다. 중간에 하다보다 시간이 다 되었는지 3학년애들이 들어왔다. 우리 책상에 앉은 애들은 눈썰미가 좋아서(호호호) 내 얼굴을 보더니 예쁘다고 했다. 10살짜리 애기들이 담임선생님보다 나은 것 같다. 아무튼 실컷게임을 했더니 5시가 넘는 시각에 생각보다 하루가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부족한 설명 실력에도 잘 따라준 가경초등학교 친구가 고마울 뿐이였다. 그리거 평소 눈여겨보지도 않던 초급게임들을 하나하나 다 설명하면서 하니까 더 재미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진짜 보람찼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실수없이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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