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에 충실하고 내일을 꿈꾸는 어린이
  • 선생님 : 조경실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앙기모띠~! (이강원)

이름 정채원 등록일 16.05.13 조회수 86
늙고)[늘꼬]
  • (늙지)[늑찌]
  • (늙는)[능는]
  • 처럼 발음되는 단어를 ‘늙-’으로 쓰는 것은, (늙어) [늘거], (늙은) [늘근]을 통하여 실질 형태소(어간)의 본 모양이 ‘늙-’임을 인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원칙은 모든 언어 형식에 적용될 수는 없는 것이어서, 형식 형태소의 경우는 변이 형태(變異形態)를 인정하여 소리 나는 대로 적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컨대 
  • (1) [꼬ㅊ]
  • (꽃이)
    [꼬치]
  • (꽃을)
    [꼬츨]
  • (꽃에)
    [꼬체]
    • (2) [꼰]
    • (꽃나무)
      [꼰나무]
    • (꽃놀이)
      [꼰노리]
    • (꽃망울)
      [꼰망울]
    • (3) [꼳]
    • (꽃과)
      [꼳꽈]
    • (꽃다발)
      [꼳따발]
    • (꽃밭)
      [꼳빧]
    이것을 소리대로 적는다면, 그 뜻이 얼른 파악되지 않고, 따라서 독서의 능률이 크게 저하된다. 그리하여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또 하나의 원칙이 붙은 것이다.

    어법(語法)이란 언어 조직의 법칙, 또는 언어 운용의 법칙이라고 풀이된다.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것은, 결국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하기 위하여 각 형태소의 본 모양을 밝히어 적는다는 말이다. 형태소는 단어의 기초 단위가 되는 요소인 실질 형태소(實質形態素)와 접사(接辭)나 어미, 조사처럼 실질 형태소에 결합하여 보조적 의미를 덧붙이거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는 요소인 형식 형태소(形式形態素)로 나뉜다. 맞춤법에서는 각 형태소가 지닌 뜻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하기 위하여, 그 본 모양을 밝히어 적는 것을 또 하나의 원칙으로 삼은 것이다. 예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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