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 사랑한다 내 새끼들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5명

얏호!!!! 축하해 주시렵니까???^^

이름 지인준엄마 등록일 12.08.17 조회수 138

드디어 드디어 우리 인준 개똥이가 한문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네요^^

그동안 온갖 우여곡절을 다 이겨내고 얻은 결실이라

더욱 기특하고 대견하고 고맙기까지 하네요~~~

 

그 한문이 뭐라고 시키는 저나.. 하는 인준이나 늘 힘겹게 힘겹게 이어왔었는데...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끝은 봐야 하고 또 쉽게 포기하는걸

부모로서 가만 두고 볼 수가 없어서

말로는 합격할 때까지 한다!!! 라고는 했지만

내심 저조차도 그만둘까... 멈출까.. 고민이 많았었어요~~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랬는데....

올림픽 금메달이라도 딴 듯이 기쁘네요~~

 

우리 인준이는 지금 컴퓨터 수업에 가있어서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답니다^^

수업 끝나고 알게 되면 뛸듯이 기뻐할거에요~~

오늘 저녁엔 맛있는거 사줘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더불어.... 인준이에게 늘 격려해주시고 힘을 주신 선생님께도 감사 말씀 드려요~~

그래서 이렇게 제일 먼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아직 인준이 아빠도 모른답니다~ㅋㅋ)

선생님께도 맛있는걸 대접해야 하는데..........

개학 후 우리반 개똥이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 쏘는걸로 대신해도 되겠죠???

(허락해 주시는걸로~~^^)

다른 어머님들도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아이스크림 쏠게요^^

 

아~~ 오늘 정말 기분 좋게 하루 시작했네요~~~

모두모두 감사드리고..... 우리 인준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장하다 우리 인준이... 고맙다 우리 인준이... 잘했어!!~ (기특한 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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