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 사랑한다 내 새끼들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5명

선생님 보고싶은 마음에 교실에 ㅠㅜ

이름 김민희 등록일 12.05.15 조회수 63

선생님, 뵙고 싶은 한 마음

선생님 향내나는 교실에 왔는데

선생님이 없으시다.

어디 계신걸까?

예쁘게 차려입고 화장하고

대학생이 되어 찾아왔는데

나의 사랑하는 선생님은 교실에 안 계시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시지 않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하는 개똥이 민희가 서울에서 내려왔다구요!!!

오늘 전공과목 제치고 내려왔는데

 

폰도 안받으시고 ㅠㅠ

폰 전원이 이제는 넉다운인듯 ㅠㅠ

 

전 어떻게 해요.

시간은 없고 우리 선생님은 어디서 찾나?

 

역시나 100여통은 될 듯한 선생님을 향한 개똥이들의 마음이

책상위에 있는데

 

주인은 안계시고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해요.

다른 선생님께 여쭤보니 회식갔다가 다시 오실 거라는데

전 저녁 먹고 바로 올라가야되요.

 

선생님 품이 그립고 선생님께 안기고 싶어 달려왔는데

 

어쩌나 어쩌나..

기달립니다. 민희는..

차시간 놓치면 선생님이 재워주던가

아니면 관악산을 데려다준던가 하시겠죠?

어서오세요. 사랑하는 나의 선생님 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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