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선생님 보고싶은 마음에 교실에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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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민희 | 등록일 | 12.05.15 | 조회수 | 63 |
선생님, 뵙고 싶은 한 마음 선생님 향내나는 교실에 왔는데 선생님이 없으시다. 어디 계신걸까? 예쁘게 차려입고 화장하고 대학생이 되어 찾아왔는데 나의 사랑하는 선생님은 교실에 안 계시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시지 않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하는 개똥이 민희가 서울에서 내려왔다구요!!! 오늘 전공과목 제치고 내려왔는데
폰도 안받으시고 ㅠㅠ 폰 전원이 이제는 넉다운인듯 ㅠㅠ
전 어떻게 해요. 시간은 없고 우리 선생님은 어디서 찾나?
역시나 100여통은 될 듯한 선생님을 향한 개똥이들의 마음이 책상위에 있는데
주인은 안계시고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해요. 다른 선생님께 여쭤보니 회식갔다가 다시 오실 거라는데 전 저녁 먹고 바로 올라가야되요.
선생님 품이 그립고 선생님께 안기고 싶어 달려왔는데
어쩌나 어쩌나.. 기달립니다. 민희는.. 차시간 놓치면 선생님이 재워주던가 아니면 관악산을 데려다준던가 하시겠죠? 어서오세요. 사랑하는 나의 선생님 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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