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안녕하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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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조현재 | 등록일 | 12.05.15 | 조회수 | 117 |
안녕하신가요? 조현재 파랗게 쓰러뜨린 풋보릿잎인 나 한송이의 국화인 당신
千인이 지나가고, 萬인이 지나가는, 바람가듯 가는 인간군상에 나 배운것
그 속에
청년인 나 하나 노인인 그대 하나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번 봄 방학 이후에 처음으로 연락드립니다. 역시 고3인지라 연락하고 찾아 뵐틈이 없네요.; 스승의 날을 맞아서 편지를 보내려고 했으나 이번에는 그리 시간이 넉넉치가 않아서 자작시로 대체해서 보내드립니다. 길지 않더라도 마음은 같다는거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원래 선물사이에 손수 쓴 시를 껴서 보내려고 했으나 일요일날에도 학교를 나가야 해서 시를 손수 쓸 시간을 놓쳐 버렸습니다. 핑계 같아도 애교로 봐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찾아 뵙지 못 한점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시 말입니다... 노인은 운율을 맞추다 보니까.... ^^ 절대 생님이 연세가 많이 드셔서 그런것 아닙니다.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스승의 날 하루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선생님, 사랑합니다. -가슴이 뭉클한 현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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