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개똥이들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3명 / 여 13명

참스승 훌륭한 인격자 '김지환'선생님.

이름 김혜숙 등록일 12.02.18 조회수 91

아이와 함께 선생님이 쓰셨던 편지를 읽으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잘 울지 않는 애가 선생님 생각만하면 울고 있습니다.

어찌하면좋은지....

붉으레한 얼굴로 집에 돌아온 애가 이상하다 싶어

말을 걸었는데 전 선생님이 학교를 떠나신지 알았습니다.

그것도 아닌데..... 통곡을 하듯이 하네요.

학교에서 또 볼 수 있고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는 사실도

큰 위로가 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은 대단한 마법사가 아닌지.

정말 아이를 자기의 몸을 희생하셔서 사랑하신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참 스승이시고 훌륭한 인격자입니다.

교사 한 분의 희생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고 

아이들의 인생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지 

교육터전이 얼마나 비옥해지는지 몸소 느끼는 1년이었습니다.

남은 2월 더 건강하시고 재충전하셔서

내년에 만날 아이들에게도 인생에 있어 가장 훌륭한 선생님으로 기억될

교육을 펼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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