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개똥이들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RE:저에게 최고에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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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환 | 등록일 | 11.09.06 | 조회수 | 81 |
Re: 그렇구나.. 선생님도 아직 한별이 잊지 않고 있다. 네가 수업시간에 입었던 노란색티셔츠와 별무늬옷도 기억난다. 선생님 기억력은 무한대 ^^.. 수업시간에 뭔가 말을 하려고 하는 듯했던 표정도 리코더 연주하던 모습도 수행평가 노래를 한번 더 들려달라는 네 목소리도 얼굴에 났던 매력의 작은 점도 기억나고.. 그 해 550명을 가르쳤던 내 인생 최고로 많은 아이들을 1년사이로 가르쳤는데 아직 그 이름들 잊지 않고 있지. 작은 만남으로 시작된 제자들 여러명이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선생님으로서는 아주 흐뭇한 일이고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일단 한별이 충분히 능력있으니 공부 절대 게을리하지 말고 음악적인 꿈도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다. 밴드일은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네가 해야할 과업 절대 늦추거나 포기하지 말거라. 음악은 또 다른 공부이거늘 공부와 노력없이 즐기는 것은 한계가 있을 뿐더러 좋은 가수나 뮤지션이 될 수 없는 법.. 예전에 유명했던 가수 유승준 프로듀서했던 친구를 나중에 소개시켜줄게. 그 친구도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고 그 곳에서도 음악적인 꿈 포기하지 않았거든... 언제 학교로 놀러오렴. 맛있는 떡볶이라도 사주마. Source: 쌤저한별이요 ㅎㅎ제얼굴아직기억나는거죠ㅠㅠ?김마에카페만들어진때가2009년..우리가첫사용자엿는데..ㅎㅎ카페없애지마세요ㅠㅠ!!ㅎㅎ저한텐선생님이최고의선생님이세요..ㅎ 그때 음악시간이 그립다..ㅎㅎ 뭔가 자유로웠던것같은데..ㅋ어제 저희 중학교가 축제를 했는데 저희 옆반이 합창으로 꿈꾸지 않으면을 부르는 거에요!순간 옛날 생각나서 눈물이 살짝 나려고 하더라구요..ㅎ선생님이 저 그걸로 수행평가볼때 제가 다부르니까 한별아 넌 커서 뭐가 되고싶니?했던게 아직도 생각나요..그때 전 꿈이 가수에요 라고 당당히 말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ㅠㅠ 전 예전부터 꿈이 가수엇어요 사실 ㅎㅎ근데 부모님반대가 너무 심하세요..ㅎ이젠 밴드부도 하지말라네요...ㅋ그래도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저혼자서 작사,작곡,편곡도 해요~언제 우리 둘만 꼭!만났으면 좋겠어요!!그럼 제가 곡도 보여드릴텐데ㅎ선생님!쌤의 수행평가..리코더로 아돈케어분거랑 피아노로 친구의고백친거..어제처럼 생생해요..그때 선생님덕분에 제가 절대음감인거 처음 알앗어요!저희언니도,사촌도,사촌동생도 절대음감이아서 전 남들다그런줄 알았어요ㅋㅋ생각해보면선생님들중에가장짧은기간동안가르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지환쌤..정말 감사하고그때 생각하면 아련하네요 언제만나요쌤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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