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협동의 즐거움 익히기

건강한 음식습관 형성하기

진정한 reader 되기

같이의 가치를 아는 reader가 되자
  • 선생님 : 배동열
  • 학생수 : 남 5명 / 여 2명

재인이가 고른 시

이름 반재인 등록일 24.03.22 조회수 18
첨부파일

사과



둥글다

붉다

안아주고 싶다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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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단풍잎 한 장 속에 

푸른 나뭇잎이 있고 

아기 나뭇잎이 있고

새싹이 숨어 있듯이

 

우리 엄마 속에

아줌마가 살고 있고

아가씨가 살고 있고

여학생이 살고 있고

또 어린 아이가 살고 있어요

 

그 모든 엄마를 나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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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말했어요 


아가야 이리 온

엄마가 손을 내밀면

부드러운 바람이 불고

 

조금만 더 한 발만 더

그러면 나뭇가지에 새잎이 나고

땅바닥에 새싹이 돋고

 

아가야 한 발만 더

가까이 오지 않을래 그러면

나뭇가지에 땅바닥에 꽃이 핀다고요

 

꽃이 아기였고 아기가

또 봄이었어요

아니에요 엄마가 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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