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사랑하는 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하는 우리.
벽장에서 편지를 못 발견 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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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호영 | 등록일 | 17.06.27 | 조회수 |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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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에서 편지를 못 발견 했다면 강 노인은 잠시 망설이다가 끈을 풀었다. 남의 것을 열어보는 것처럼 꺼림직 했으나 결국 상자까지 열었다. 거기에는 송이의 편지가 있었으나 강노인은 그 편지를 못 보고 거미와 거미줄과 벌레들만 있었던 걸로 알고, 쪽지에 “미스터 박, 당장 벽장 안을 청소해!” 라고 써 놓았다. 그날 미스터 박이 벽장 안을 청소하다가 미스터 박이, 편지봉투를 발견하였지만, 누구의 것 인지 몰라서 쓰레기장에 버렸다. 그때 강 노인이 미스터 박이 종이쓰레기 따로 버리려는 것을 보고, 무엇인지 물어 봤다. 그러자 미스터 박이 “그냥, 종이 봉투입니다.” 라고 하였다. 그런데 강 노인은 한번 보겠다면서 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한송이 가 자신에게 보낸 편지였다. 편지의 내용은 대수야 한송이 를 기억하니? 우린이제 열다섯 살. 네가 떠난지 오년이 흘렀구나. 네 주소를 알고 있었지만 용기가 없어 미루다가 오년이 지난 지금, 열다섯 살 생일이 돼서 결심을 했어. 이제 부터는 어린애가 아닐테니깐. 나는 항상 사과하고 싶었어, 미안해. 열살 때 생일은 잊지 못 할 거야. 너무나 끔찍한 날이니깐. 나는 뒤뜰에서 그네를 타며 놀고 싶었는데... 그래서 사고가 난 거야 나 때문에. 너도 뒤뜰로 초대할 생각이였어 하지만 결국 못 줬어 나는 항상 뉘우치며 살거야. 한송이 강 노인은 편지를 보고 달려가 한송이를 데리고 뒤뜰로 달려가 같이 놀았다. 이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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