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강 노인이 송이의 편지를 보지 못했을 경우

강노인은 자신의 과거를 돌이키고 싶지 않았다. 송이는 특히 보고 싶지 않아서 이곳으로 괜히 왔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친구였지만 자신을 괴롭혔기 때문에 악감정을 품었다. 과거를 돌이키기도 싫어서 마음을 바꾸고 집에 있는 가구들을 싹 다 새로 바꾸게 했다. 옛날 흔적을 다 없애기 위해 다 처리하기로 했다. 그런데 여자가 주었던 ‘ㅋ’자 열쇠가 생각나서 열쇠가 맞는 벽장을 열어보았다. 그곳에는 상자 밖에 보이지 않았다. 강노인은 편지를 발견하지 못하고 벽장까지 처리했다.

그런데 그 주위를 걷고 있었던 송이 할머니가 강 노인이 쓸 만한 벽장을 처리하는 것을 보고 이걸 자신이 가져도 되냐고 물었다. 강노인은 허락했고 송이 할머니는 벽장을 집에 들여놓고 문을 열었다. 그런데 상자 안에 자신이 강 노인에게 쓴 편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송이는 그 편지로 지금까지의 일을 짐작은 할 수 있게 되었다. 치매가 완치까지는 아니지만 일을 짐작은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송이는 이사 가려던 강 노인에게 편지를 다 보여주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였다. 강 노인은 지금까지 송이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오해가 풀리게 되었다. 그래서 강 노인은 송이를 다시 친구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친구인 것을 저번에 알았지만은 자신을 괴롭혔다는 생각에 악감정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강 노인은 오해를 풀고 송이의 사과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강 노인과 송이는 죽을 때까지 즐겁고 정답게 친구로 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