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얼마 전에 서울 이모댁에 다녀왔다.

서울에 가면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나는 서울 가는 것을 좋아한다.

충주보다는 쇼핑이나 체험할 것도 많고 TV에 나오는 장소 같은데 가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이번엔 언니랑 내가 하고 싶은 쇼핑도 하고 충주에 없는 음식점들에 가서 색다른 음식도 먹었다.

그리고 내가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스타필드 찜질방이었다.

일산은 좀 멀어서 고양에 갔는데 아주 넓고 깨끗했다. 밥도 너무 맛있었다.

이런 식으로 가고 싶은 곳을 다녀오면 미션을 해결한 것처럼 기분이 좋다.

하지만 그 중에 가장 행복한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이모를 만나고 귀여운 사촌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이다.

언니도 시간이 없어지고 이모도 사촌들도 자꾸 바빠져서 옛날처럼 자주 못만나서 조금 속상하다.

다음에 서울에 갈 때를 대비해서 핫플레이스 몇 개 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