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친절로 세워진 아스토리아 호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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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오수현 | 등록일 | 17.06.04 | 조회수 | 65 |
어느 비바람이 세차게 불던 아주 늦은 밤, 미국 필라델피아 호텔에 중년부부 손님이 찾아왔다. 그러나 그날은 주말이라 방이 모두 예약된 상태였다. 중년부부는 늦은 밤이라 갈곳이 없고, 어딜가도 상황은 마찬가지일것이기 때문에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비에 젖은 옷과 여행가방이 무거워보이는 중년의 부부를 보자 젊은 직원은 "그럼 누추하지만 제가 숙소로 쓰는 방이라도 괜찮으시면 사용하시겠어요?"라고 공손히 말했다. 중년부부는 그 젊은 직원의 따뜻한 마음씨와 배려덕분에 그날 밤을 아주 편안하게 쉴수 있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날.그 젊은 직원에게 뜻밖의 편지가 한 통 배달되었다. 그 봉투 안에는 뉴욕 행 비행기표도 함께 들어있었다. "나는 2년전 비바람이 불던 날 밤, 아내와 같이 젋은이 방에서 자고 갔던 사람이라오, 당신의 친절을 잊지 못해 여기 뉴욕에 아주 멋지고 큰 호텔을 새로 지었다오.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 부이 와서 이호텔의 경영을 맡아주겠소?" 지금 뉴욕 아스토리아 호텔은 바로 이렇게 세워졌다고 한다. 그 젊은 직원이 바로 아스토리아 호텔 초대지배인 조지볼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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