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헤스터 프린은 남편이 행방불명이 된 뒤, 마을에서 존경 받는 아서 딤즈데일 목사와 사랑에 빠져 딸 펄을 낳는다.

그 일로 인해 헤스터는 처형대에 서서 수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다.

그날 이후 헤스터는 평생 주홍색 A 자를 가슴에 키우고 살아야 하는 벌을 받는다.

헤스터는 바느질을 해 펄을 키우며 틈나는 대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

반면 딤즈데일 목사는 죄의식에 시달리며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죽을 줄 알았던 헤스터의 전남편 로저칠링워스가 나타나 헤스터와 딤즈데일 목사의 비밀을 알아채고는 복수를 게획한다.

헤스터는 딤즈데일 목사에게 로저 칠링워스의 정체르 밝히고 멀리 떠나자고 한다.

딤즈데일 목사는 헤스터와 멀리 떠나는 대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쪽을 선택한다.

그리고 처형대 위에서 조용히 숨을 거둔다.

헤스터는 딤즈데일 목사가 죽고 난 뒤, 딸 펄과 자유롭게 먼 곳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