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3.29 화요일

5교시에 다목적강당 건물 뒤에있는 텃밭에갔다.

모종삽을 들고 선생님께서  감자를 어떻게 심는지 가르쳐 주셨다.

남여역할 분담도 하였다.

선생님께서 나무막대기로 비닐에 구멍을 뚫어주시면 여학생들이 감자를 심는 역할이고, 남학생은 여학생들이 심은 감자위에 정성껏 흙으로 덮어주기, 흙 나르기 등이다.

나는 은아, 희정이와 함께 선생님께서 뚫으신 구멍에 감자의 싹이 하늘을 향하도록 심었다.

그리고, 백성현,김민성 등 남자아이들은 흙을 감자를 심은 구멍에 넣었다.

계속 열심히 감자를 심었더니 허리가 아파서 놀고있던 아이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 친구들은 돌과 흙을 구분해내는 일을 도와주었다.

정말 다행이였다.

나는 계속 감자를 심어서 손톱 사이마다 흙이 다 꼈는데도 정말 재미있었다.

다 심고 나서도 또 심고 싶었다.

매일 매일 햇빛이 쨍쨍내리쬐서 감자들이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