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오늘 우리반 아이들과 수학 4단원 나눗셈 단원평가를 보았습니다.

음.... 결과는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어요. *^^*

수학 교과서와 비슷한 유형의 문항들로 구성되다보니 아이들이 자신감 있게 풀었답니다.

실제 3학년 1학기의 나눗셈은 몫에 대해 이해하고 기본 구구단만 할 줄 알면 쉽게 암산으로도 풀 수 있는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단원이랍니다.

결과를 보니

남학생들은 전체적으로 모든 아이들이 평균이 높았어요.

하지만 시험 시간이 한참 남았음에도 다풀었다고 엎드려 있었던걸 생각해보면 1~2문제정도씩의 다 실수가 있었지요.

여자아이들은 전혀 결과가 달랐어요

10명중 5명이 100점이었답니다.

하지만 평균은 남학생보다 훨씬 낮았어요.

그만큼 학생들간의 편차가 매우 컸습니다.

아이들과 오답을 풀어보는 시간에 이유를 살펴보니 확실히 2학년때 기본 구구단이 아직 완전히 숙지되지 않은 아이들이 많이 보이네요.

문제의 난이도와 아이들의 이해정도를 생각했을 때

남학생들의 덤벙거리는 실수를 낮추고  여학생들의 곱셈 구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국어, 수학에 과학, 사회까지 2학년과는 전혀 다른 과목 체계에 아이들 정신없어 하지만

5월이 되면서 아이들 안정적으로 적응해가는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도 더 많은 관심 가지시고 아이들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