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0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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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이름 이예서 등록일 21.10.22 조회수 28

2학년 때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어릴 적에 타보고 비행기를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엄청 기대가 되었다. 출발하는 날 엄청 일찍 일어나 피곤한 상태로 공항에 갔다. 

비행기를 타는 것이 무척 신기했다. 비행기가 출발하는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의 모습은 정말 예쁘고 환상적이었다. 

나는 그 때 구름이 솜사탕 같이 폭신폭신해 보여서 비행기를 타자마자 창문을 열고 구름을 만져보고 싶었지만, 창문이 열리지 않아 만지지 못해 아쉬었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우리는 여러 가지를 체험하며 즐겁게 놀았다. 특히 승마를 탄 것이 너무 재밌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제주도 마지막 날 우리가 일어났는데 부모님이 무엇 인가를 찾고 계셨다. 엄마께 물어보니 아빠의 반지가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반지를 찾아봤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발견하지 못했다. 아빠 기억으로는 식당 화장실에 두고 온 것 같다고 하셨지만 화장실에는 없었다. 누가 가지고 간 것일까?

우리는 반지를 잃어버려서 기분이 나빴지만, 여행을 즐기기로 하고 다시 많은 것을 구경하며 신나게 놀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나는 '반지만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좀 힘들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제주도 여행이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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