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이있는 교실
  • 선생님 : 김경순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용두사지철당간(김하늘)

이름 오수하 등록일 17.06.13 조회수 54
1.재난을 구한 당간, 용두사지 철당간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1호로 지정되었다. 화강석으로 만든 지주는 높이 4.2m이며, 철당간 높이 12.7m, 철통 높이 0.63m, 철통지름 0.4m이다. 당간은 사찰에서 기도나 법회 등 의식이 있을 때 당을 달아 두는 기둥을 말한다. 신라시대 이후로 사찰의 건립과 동시에 많은 당간이 설치되었으나 대개 석조로 된 지주만 남아 있고 당간은 없어졌다. 철당간으로는 보물 제256호인 공주 갑사의 철당간과 경기유형문화재 제39호인 칠장사 당간, 이 용두사지 철당간 3개만이 남아  있디. 
당간의 지주는 화강석으로 양 지주가 마주 서 있고 그 사이에 원통 모양의 당간 20개를 연결시켜 철제당간을 세웠다. 양 지주는 바깥면 중앙에 세로로 도드라지게 선을 새겨 단조롭지 않도록 변화를 주었고, 지주의 맨 위쪽에는 고정 장치를 만들어 당간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였다.  이 철당간은 962년에 건립되었으며, 원래는 30개의 철통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2.용두사지 철당간 관련 일화
철당간과 관련된 일화가 다음과 같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청주에는 홍수가 자주 발생하여 백성들의 피해거 많았는데, 어느 점술가가 큰 돛대를 세워 놓으면 이 지역이 배의 형상이 되어 재난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돛대 구실을 하는 당간을 세워 놓자, 이후로는 홍수가 지지 않았다. 이때부터 청주를 주성이라 불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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