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6학년 4반 꾸러기들아!

너희들이 있어서 난 선생님일 수 있고 또 담임이 되었다. 참 감사할 일이지. 2018학년도의 시작, 딱 지금! 너희들만큼이나 선생님도 설렌다. 지난 해 과학전담 선생님으로서 너희들을 만날 때와는 정말 다른 이 느낌을 쉽사리 몇 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신나고 즐거운 일이 많았었던 과학수업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올해 6학년 4반으로 뭉친 우리는. 더 더 행복해지겠지? ^^우린 꼭 그럴 거야. 그치? 아자 아자 파이팅!

함께웃는교실
  • 선생님 : 강득수
  • 학생수 : 남 9명 / 여 17명

소름 돋았다 정말! 감격의 남북정상회담 시청

이름 강득수 등록일 18.04.27 조회수 157

어제 오후에 포털 뉴스에 이야기도 나오고

곧바로 이어서 통일교육 담당 선생님의 메세지가 도착했다.

"남북정상회담을 학생들도 시청할 수 있게끔 지도해 주세요."

"학생들의 알권리를 위해 생방송 시청을 권유합니다."

와, 진짜 이걸 교실에서 볼 수 있다고?

사실.. 잠깐 수업을 멈추고서라도 꼭 보고 싶은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감격스러운 장면을 볼 수 있다니...

우리나라가 세계의 관심 한 중심에 서고

세계 평화의 한 중심에 서 있는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든지 남기고 싶다.


아이들은 생활공책에..

나는 우리 반 홈페이지에..


판문점에 대한 소개 동영상도 보고 남북정상회담 관련 뉴스도 미리 보았지만

남북정상의 만남이 생중계 되는 그 순간은.. 믿어지지 않았다. 박수가 절로 나왔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처음으로 판문각에서 나와 화면에 비춰졌을때

나도 모르게 "와!" 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었다.

또 두 정상이 만나서 악수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에

깜짝 이벤트로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북한 쪽 땅으로 넘어가셨다가 다시 건너오시는 모습에서는 탄성과 함께 박수가 절로 나왔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실제 목소리를 처음으로 듣고 있다.

와~ 정말 소름돋는다.


뒷 이야기는 일단 정상회담 영상을 본 뒤에 다시 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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