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꾸러기들아!
너희들이 있어서 난 “선생님”일 수 있고 또 “담임”이 되었다. 참 감사할 일이지. 2018학년도의 시작, 딱 지금! 너희들만큼이나 선생님도 설렌다. 지난 해 과학전담 선생님으로서 너희들을 만날 때와는 정말 다른 이 느낌을 쉽사리 몇 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신나고 즐거운 일이 많았었던 과학수업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올해 6학년 4반으로 뭉친 우리는. 더 더 행복해지겠지? ^^우린 꼭 그럴 거야. 그치? 아자 아자 파이팅!
'상담'은 불편한 게 아니라 가까워지려는 노력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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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강득수 | 등록일 | 18.03.20 | 조회수 | 156 |
학부모상담이 어제부터 시작되었어. 뭐 이미 너희들과는 1:1 상담을 모두 마친 상태이기에 부모님들께서 너희들에 대한 이야기를 궁금해 하실 때 들려 드릴 수 있는 것들은 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 있지. 그래도 사실.. 선생님도 역시나 '상담'이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아. 그렇지만 우리가 6학년 4반으로 만나서 좀 특별하게 올 한해를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부모님들의 열정적인 지원이 필수잖아~ 그래서 선생님부터 부모님들과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야.. 우리가 좀 실수해도 그냥 넘겨주실테니까. 이렇게 생각을 바꾸었더니~ '상담'은.. 이제 더이상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아주 좋은 기회로 여겨지더라구. 그래서 열심히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음~~ 으하핫!! (쿨럭! ㅋㅋ) 추신.. 너희들의 진단평가 결과는 절대 비밀보호 되고 있으니 안심해. 근데... 사실.. 그 결과는.. ㅠ.ㅠ.. 많이 걱정되고 힘들다는 것만.. 좀 알아줘~~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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