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규원아, 안녕?

선생님한테 편지 보내 줘서 고마워요.

규원이가 방학 때 여행도 가고 발레도 배우고 알차게 보내고 있구나.

언제가 학교에서 책을 빌리고 돌아가는 규원이를 잠시 본 적이 있지?

방학을 이용하여 책도 읽고 정말 더운 여름인데 계획을 세워서 잘 보내고 있다는 생각에 선생님도 기뻤어요. 바빠서 긴 이야기를 못하고 헤어졌는데 규원이의 행복한 모습에 선생님도 기뻤답니다.

이제 방학이 일주일 정도 남았네요. 남은 기간 동안 규원이가 더 해 보고 싶은 것을 했으면 해요.

방학이 더 길면 좋을 텐데 아쉽지요?

선생님은 예쁘고 똑똑한 규원이 빨리 보고 싶어요.

우리 반 친구들도 .... 햇빛에 많이 그을렸을 것 같애. 더 건강해 진 모습 보고 싶어요.

남은 방학기간 동안 더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다가 개학 때 보자.

규원이를 많이 사랑하는 선생님이

2016.8.14 이수희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