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전학은 새로운 환경에 갑자기 놓여지기 때문에

아직 심신의 발달이 덜 된 1학년에겐 심적으로 큰 부담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한 상태 새로운 조건은 또 다른 활력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어릴 적에 여러 번 전학을 갔습니다. 주로 집을 옮겼기 때문이지요.

친구를 사귈 만하면 또 전학가고를 반복했습니다.

대인관계와 적응능력은 길러졌지만

눈치보게 되고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는 부분이 약해졌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1학년이라 아직 어려서 관계맺기의 심도가 크지 않아 덜하지만

그래도 깊이 있는 관계맺기(친구 사귀기)가 시작되는 단계이므로

전학 초기에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힘을 모아 아이가 빨리 적응하여 원만한 학교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