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모든 어린이들이 그림일기를 준비했습니다.

어제 그림일기를 처음 써 보았는데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고~

맞춤법이 많이 틀립니다.

그러나 여기에 신경쓰게 해서는 안됩니다.

맞춤법이 틀리는 것보다 아이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맞춤법은 천천히 조금씩 고쳐나가면 됩니다.

글씨가 틀렸다고 윽박지르면 생각을 내려놓기 보다 글씨에만 신경쓰느라 좋은 글이 나오지 않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맞춤법에 대해 지적하지 않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글자가 틀렸다든지 글씨가 이모양이니 하면서 지적하지 않고 무조건 잘 썼다고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엔 누구나 서툽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아이들이 잘 자랄 것이란 믿음이 필요합니다.

더위에 아이, 부모님 모두 건강에 유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