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문득 하고 싶은 말

이름 정성우 등록일 20.08.14 조회수 80

            거북이에게

 


거북아, 거북아!

토끼의 한 걸음이 네 열 걸음보다 길다하여

놀라지 마라.

그가 한 걸음을 걸으면

너는 백 걸음을 걸으렴.

人一能之 己百之인일능지 기백지

 

정말로 중요한 것은 말이야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묻는 것이며

신중히 생각하고

분명히 판단하는 것이란다.

   

배워도 능숙하지 못하다고

물어도 알지 못한다하여

생각해도 결말을 얻지 못한다고

판단해도 분명치 않다하여

도중에 포기하지 마라.

 

하늘은 너의 걸음 수를 세지 않는다.

오직 너의

쉼없이 걷는 모습과

결승에 도달하는지의 여부만을 본단다.

至誠無息지성무식

 

거북아, 거북아!

네 비록 어리석어도 배우기를 좋아하고

네 비록 행동이 느려도 애쓰고 힘쓴다면

너는 반드시

현명해지고 강해질 거야!

 

                        중용(中庸) 20장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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