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전쟁의 아픔 - 몽실언니 (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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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지민 | 등록일 | 20.09.25 | 조회수 | 44 |
〈전쟁의 아픔〉 「몽실 언니」를 읽고 단재초등학교 5학년 5반 정지민 지금 우리는 전쟁을 모르고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전쟁은 인간의 욕심 때문에 생기는 것이고, 전쟁 때문에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있음을, 결국 인간의 이득을 위해 시작한 전쟁 때문에 인간만 많은 피해를 보고 있음을. 소수의 욕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야 한다면 도대체 왜 전쟁을 하는 것일까? 길고 힘들었던 전쟁이 끝난다 하여도 사람들은 또 다른 전쟁을 치러야만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고 다치며 고통 속에서 살아야만 한단 말이다. 「몽실 언니」 라는 책에서 주인공인 몽실 언니도 그랬다. 전쟁 속에서 부모님을 잃고 매일 바뀌는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야 했다. 몽실 언니와 같은 사람에게는 전쟁 뒤에 찾아오는 슬픔 또한 또 하나의 전쟁처럼 느껴질 것이다. 몽실 언니의 가족들이 하나씩 죽어나가고, 귀로 들려오는 총알소리를 피해가며 절름발이로 동생을 돌보며 살아야 했던 몽실 언니는 그것이 슬픔이고 전쟁 같았을 것이다. 특히 동생에게 암죽을 먹이며 살아야 했던 몽실 언니의 마음은 어땠을까? 막막하고 힘들었을 것이다. 나 같으면 아마 포기해 버렸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몽실 언니에게는 동생에 대한 사랑이 있었고, 그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동생을 끝까지 돌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이 책에서는 인민군 청년이 잠깐 남기고 간 사람의 정이 몽실 언니를 외롭게 했다는 구절이 있다. 그 만큼 사랑은 정말 중요하고, 몽실 언니에게는 그 사랑만으로도 힘든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몽실 언니는 끝까지 가족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다. 몽실 언니처럼 힘든 시기를 보냈던 사람들이 아직도 남아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이 희망과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살았던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 그 시대의 슬픔과 고달픔은 그때의 사람들이 아니면 느낄 수 없다. 그래서 그때의 사람들의 용기는 더더욱 대단한 것이다. 아주 조금, 정말 조금이라도 전쟁 때의 힘들었던 마음과 사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몽실 언니」였던 것 같다. 몽실 언니에 비해 나는 정말 행복한 것 같다. 그래서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전쟁을 하는 나라가 많다. 그곳엔 아직도 이런 아픔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에게도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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