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권지우(감각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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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권지우 | 등록일 | 20.05.18 | 조회수 | 21 |
작년 10월달에 외할머니 생신이어서 외갓댁 친척들이랑 대천해수욕장으로 가족 여행을 갔다.그전에도 가족여행을 가려고 했지만 다들 시간이 맞지 않아 못 갔다. 요번에도 다들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다. 왜냐하면 큰 이모께서 미용실을 하시기 때문에 오기 어려웠지만 휴가를 내어 오게 되었다. 처음으로 다같이 가는 여행이라 몇일전부터 설레여서 잠을 못잤다.날씨도 넘 화창하니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소떡소떡도 사먹고 해수욕장으로 가는 두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고 너무 즐겁고 설레였다. 드디어 대천 해수욕장에 도착하자 마자 가족들과 바다물에 발을 담그고 바다 바람도 쐬고 수다도 떨고 있는데 요즘 진행하는걸 좋아하시는 우리 엄마께서 갑자기 해변에서 작은 가족 운동회를 하자고 하셨다. 다들 무슨 운동회냐고 귀찮다고 했는데 외할아버지께서 우승하는 가족에게 상금을 주신다고 하자 다들 운동회를 한다고 했다.우선 남자들 달리기 시합먼저 했다. 삼촌 ,큰이모부,작은 이모부,삼촌, 우리아빠 시합을 했다. 삼촌이 1등 우리아빠가 2등 큰이모부3등 작은이모부가 꼴찌를 했다. 이모부는 담배를 피워서 그런지 꼴찌를 했다.그 다음에는다 같이 계주를 했다.역시 우승은 삼촌네가 했다. 상금도 삼촌네가 탔다. 언니들과 오랜만에 만나 수다도 떨고 다같이 운동도 하니까 넘 좋았다.숙소에와서 씻었더니 개운하고 땀 때문에 찜찜했던 몸도 씻었더니 내 마음도 개운해졌다.다 씻고 난 뒤에 회를 먹었다.처음으로 회를 먹었는데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아빠는 회는 초장맛으로 먹는 것이라고 나중에 크면서 회에 맛에 알게될것이라고하셨다.나는 너무 궁금했다.진짜 회 맛이 무엇인지! 숙소에 와서 가족들과 이야기도 하고 노래방도 갔는데 나만 노래를 안불렀지만 재미있었다.외할아버지 꿈이 가수였다는데 정말 노래를 잘 부르셨다. 정말 잊지 못할 가족 여행이였다. 친가 식구가 없어서 외가식구들만 모이면 웃음꽃이 피고 모두 대식가이어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좋았다.아직도 그때 가족여행을 생각하면 웃음도 나고 다시 또 여행을 가고 싶다.내년에 외할아버지 칠순여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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