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박가윤(작품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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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가윤 | 등록일 | 20.04.28 | 조회수 | 26 |
마당을 나온 암탉
양계장 철망에 같혀 생명 없는 알만 낳는 암탉 잎싹, 잎싹은 생명이 있는 알을 낳고 품고 키우고 싶었다. 잎싹은 자신의 새끼를 키우고 싶다는 꿈을 안고 마당을 떠난다. 마당을 떠난 잎싹은 청둥오리(나그네)를 만나게 된다. 족제비에게 잡아 먹힐 뻔한 잎싹을 도와준 청둥오리(나그네)와 친해진다. 그러던 어느날 찔레 덤불 속에서 알을 발견한 잎싹은 알을 품고 키우기로 한다. 그런 잎싹에게 날마다 물고기를 물어다준 청둥오리(나그네) 덕분에 알을 잘품을 수 있었다. 족제비에게 나그네가 죽임을 당하던날 알을 깨고 아기오리가 태어났다. 잎싹은 초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키웠다. 초록이가 늪의 이웃과 친구들에게 엄마와 다르다고 놀림 받는것에 우울해하는 초록이 모습을 보는 잎싹의 마음은 너무 아팠다. 잎싹이는 초록이를 청둥오리 무리와 함께 보내고 청둥오리 무리가 늪에 올때면 먼발치서 초록이를 지켜 본다. 왜냐하면 굶주린 족제비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족제비에게 초록이가 잡히고 만다. 잎싹이는 초록이를 위해 족제비의 새끼를 위협하며 초록이를 놔달라고 하고 족제비는 초록이를 놔준다. 잎싹이는 갑자기 쓸쓸한 맘과함께 이제 내가 할 일은 다이룬것 같다는 생각 이든다. 그러면서 족제비에게 자신을 새끼의 먹이로 잡아가라며 죽임을 당하고 만다. 자신의 알도 아닌데 남의 알을 자신의 알처럼 품고 키웠다는게 잎싹이의 모정에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나그네도 알을 품는 잎싹 의 옆을 지키며 물고기도 매일 잡아다 주고 마지막엔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알을 지키던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다. 죽지 않고 살아서 잎싹이와 잘되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명이 있는 알을 낳고 품고 키우는 것이 꿈이었던 잎싹이 처럼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소중한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나도 나의 꿈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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