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서현우(마당을 나온 암탉 독후감)

이름 서현우 등록일 20.07.13 조회수 31

좁은 양계장에서 부화 못 하는 알만 낳는 잎싹은 양계장을 나가서 알을 품고 키워나가고 싶었다.

양계장을 나가서 알을 품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잎싹은 늙고 병들어 더는 알을 낳을 수 없게 되자  양계장 주인이 그런 잎싹을 시체 구덩이에 내다버린다.

 

잎싹은 눈을 떠보니 시체 더미 위에 버려져 있었다. 그때, 잎싹을 노리고 있던 족제비가 잎싹에게 달려들자 청둥오리의 도움으로 시체 구덩이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암탉 잎싹은 청둥오리 나그네를 따라 마당으로 돌아왔는데 마당에 사는 오리와 수탉, 암탉은 잎싹을 받아들이지 않고 내쫓는다.

 

그렇게 마당에서 내쫓긴 잎싹은 어느날 가시덤불에서 누구 것인지 알수 없는 알을 발견한다. 잎싹은 그알을 소중히 품는다. 그런 잎싹을 나그네는 잎싹에게 먹이를 주고 지켜주었다. 사실 그 알은 나그네와 나그네의 짝의 알이며, 나그네의 짝은 족제비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다. 

 

알이 부화할 시점에 배가 고픈 족제비가 다시 나타났다. 나그네는 족제비가 다시 배를 채우면 돌아갈것이라고 생각해서 족제비에게 목숨을 내주며 잎싹에게 청둥오리 아이 초록머리를 데리고 저수지로 가라 한다. 

 

하지만 잎싹은 초록머리를 데리고 마당으로 갔는데 주인이 초록머리의 날개를 날지 못하게 자를거라는 말을 듣게 된다. 결국 잎싹은 초록머리를 데리고 안전한 마당을 떠나 저수지로 갔다. 저수지에서 성장한 초록머리는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청둥오리 무리와 어울리려  했지만 주인의 모진 대우에 결국 잎싹에게 다시 돌아왔다. 

 

어느날 , 저수지에 청둥 오리떼가  몰려오고 초록머리는  청둥오리들의 파수꾼이 되어 혹시 모를 족제비의 위험에 대처한다. 초록머리를 노리며 달려드는 족제비를 막으며 잎싹은 족제비의 한쪽 눈에 상처를 입히며 족제비가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마침내 초록머리는 떠날시간이 되어 잎싹은 멀어지는 초록머리를 보며 족제비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책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점은 족제비의 새끼를 위해 잎싹이 희생한 부분이다.

 

이책의 줄거리를 짧게 요약하자면  잎싹은 청둥오리의 알을 품다 죽은것이다. 이책의 결말만 보면  비극적이라고 볼수 있지만, 잎싹의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의 소망을 이뤄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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