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최윤서(마당을 나온 암탉 1200자 독후감 7월 10일)

이름 최윤서 등록일 20.07.10 조회수 104

                                                                                          소망이 희망이 되는 날 까지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여러분 만약 소망을 품고 그 소망에 대해서 열심히 노력했다면 여러분은 과거에 생각중 무슨 일을 생각하실 건가요? 저는 소망을 가진 날을 가장 먼저 생각할 것입니다. 자그만 소망이 지금의 날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린 조그만 필통 속에 필기구를 몽땅 넣어놔요. 그것과 같아요. 소망은 조그만 우리의 마음속에 있죠. 저도, 여러분들도 소망을 한 번씩은 가져보았을 꺼예요. 그 소망은 미래의 큰 희망이랍니다. 그럼 소망을 희망으로 바꿔 인생의 에너지를 채워간 잎싹의 이야기를 만나러 가볼까요!

    여러분은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철장 안에 같혔다면 무엇을 할 것 입니까? 하지만 그 좁은 공간 안에서 무었을 할 순 있을까요? 하지만 양계장에 있는 닭들은 돌아다니지도 날개를 푸덕거릴 수도 알도 품지 못하는 하루하루 속에서 살아가죠. 한마디로 인생의 자유를 못 느끼고 있지요. 하지만 잎싹은 그 허무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소망을 가졌지요. 맞습니다. 그 지옥 같은 나날 속에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소망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구요? 목표를 가지라는 말입니다. 목표가 있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끔 생활계획표를 짤때가 있죠. 그것이 바로 소망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소망을 계획만 하고 끝~이 아니라 실천을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서 나만의 나만의 역사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천둥오리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요. 그리고 족제비의 배가 부른날을 모두 알고 알을 잘 돌봐줄 잎싹이 먹히지 않게 자신이 족제비한테 먹힌 것 이였어요. 너무 감동적이지 않나요? 모두다 알면서.. 자신이 죽을 것도 알면서 티를 안내고 죽었다는 것이.. 끝까지 그랬다는 것이 정말 울컥하네요. 하지만 언제까지 슬퍼할 수도 없는 법! 이별과 만남을 거의 동시에 경험하는 특별한 일이 있기 때문이죠. 바로 알에서 천둥오리의 아기가 태어난 것이었어요. 그 아기가 천둥오리를 대신해 줄 것 이라고 믿어요. 저도 그래요. 천안에 있던 친구들과 헤어질 때는 정말 아쉽고 가기가 싫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제 옆에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친구가 있으면 없던 사람의 빈 자리를 채워줘요. 잎싹의 상황과 비슷해서 공감이 잘 가네요. 우리는 모두 이별을 싫어해요. 하지만 이별과 동시에 만남이 이루어 진다면 상황을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지지요.

    초록머리는 자신의 족속에 어울리지 못했어요. 그게 바로 끈 때문이죠. 그래서 어미인 잎싹은 청둥오리의 끈을 풀려고 밤새도록 끈을 쪼아 댔지요. 그런 어미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때론 뭉클하네요. 부리가 얼얼 할 정도로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초록머리를 아끼고 사랑한 다는 것이죠. 그리고 천둥오리가 떠날 때 잎싹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아마도 한편으로 초록머리가 자신의 족속으로 떠나서 기쁠 것이고 한편으론 외로울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만의 추억으로 버틴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추억의 소중함을 느꼈지요. 추억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니 정말 긍정적인 것 같아요. 저도 긍정적인 잎싹의 마음을 본받고 싶네요. 긍적적이게 버틴 잎싹! 정말 긍정의 힘은 역시 저를 실망 시키지 않아요.

    그런데 어느날!!!! 잎싹은 족제비를 만났어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쩌다 족제비의 새끼를 발톨으로 눌러 족제비를 겁먹게 했지만 보드러운 살갗에 눌려 피가 날 것만 같은 새끼를 족제비가 누치 못채게 살짝 내려 놓았지요. 왜 그랬을까요? 생각해 보니 같은 어미 입장에서 새끼가 다치는게 싫고 무서운 것을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리고 봄이 거의 다 되던날 아카시아 꽃이 떨어졌지요. 기분이 날아갈 듯 좋은 잎싹. 초록 머리는 어느새 떠나고 혼자 남게 되던날.. 그때 였어요!!! 캬악족제비의 소리 였어요.족제비는 잎싹의 목을 콱 물었지요. 잎싹의 또 한 가지의 소망을 이루었어요. 바로 하늘을 가로지르고 바람을 가르며 나는 것이에요. 잎싹은 인생을 마치고 하늘 위로 날아 갔답니다~ 하지만 잎싹의 죽음이 처참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원하는 것을 모두 이뤘고 초록머리도 자신의 곁을 떠났고 족제비들의 새끼까지 굶어 죽게 할 수도 없기 때문이지요.

     여러분 잎싹의 뜻깊은 인생 탐험이 종료 되었습니다. 어땠나요? 이제 소망을 무시 할수 있겠나요? 모자가 비닐 재질이라면 햇빛을 막지않고 그대로 통과가 되지요. 그렇듯 소망이 없다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닥쳐올 미래를 부정하고 막으려 하지 마시고 지금 현명하게 소망이 희망이 될때 까지 노력하세요.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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