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복 받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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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성우 | 등록일 | 20.05.06 | 조회수 | 72 |
우리가 3월부터 읽은 책, 하늘길에 따르면 복은 분명히 하늘에서 줍니다. 주인공 젊은이는 원래 많은 복을 받아야 하는데 복 항아리가 잘못되어서 박복했다고, 즉 복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복을 하늘에서 준다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받아야 할 복이니까 누가 주는 지를 정확히 따진다면 주는 자는 하늘이 아니라 사람이겠지요.
어린이 날에 무엇을 하였나요, 그리고 어떤 선물을 받았나요? 원하는 선물도 받고 맛있는 선물을 받았다면 복이 있다고 말할 수 있고 선물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복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복이라는 것은 하루 하루에 있었던 결과만으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어릴 적에 원하는 것을 맘껏 할 수 있는 것보다 나이가 들수록 편안하게 사는 것을 우리 조상들은 더 큰 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반도에 수천년간 살았던 사람들은 어릴 때 좋은 일을 많이 할 수록 나이가 들면 좋은 복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원하는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고 어제 원하는 선물을 받았다면 감사하는 맘을 가지면 됩니다.
내일 모레는 어버이 날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떤 복을 원하다고 말했지요? 여러분이 건강하게 자라면, 어른들은 맘이 편합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하면, 어른들은 맘이 편합니다. 그리고 가끔 어쩌다 가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 한 마디가 전해지면 어른들은 맘이 더욱 편해집니다.
중요한 비밀을 알려 줄게요. 쉿~ 조용히 들어보세요. "어른들도 때로는 마음이 어린이 같아요."
자기 주위 가족의 맘을 편하게 하는 일만큼 착한 일도 없습니다. 어릴 수록 착한 일을 하면 나이가 들수록 큰 복을 받는다는 말을 믿어보세요. 마음을 담은 편지는 모든 사람의 맘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누군가의 맘을 편하게 해주었다면 여러분의 맘도 편안해 질 겁니다. 그 편안한 맘만한 복이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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