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즐거운 생활과 공부를 합니다. 

재미있는 학교생활
  • 선생님 : 한정욱
  • 학생수 : 남 1명 / 여 5명

야생화 체험 후기

이름 안다희 등록일 19.09.20 조회수 2

오늘 단양초등학교 아이들이 온다고 하여서 조금 긴장되기도 하였지만 별 탈 없이 끝났다. 서로 어떤 말이나 의견을 나눌 줄 알았는데 각자 자리를 구분지어 앉고 말 한마디도 섞지 않았다. 오히려 그게 편했다. 전에도 수업을 한 적 있었던 아름다운 농장의 강사님께서 이번에는 와송을 들고 오셨다. 와송은 기와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토종 식물이다. 우리들은 그 와송을 직접 먹어보기도 했다. 떫고 쓰고 배가 고파도 먹지 않을 그런 맛이었다. 그런데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건강 식품이란 말을 듣고 더 먹기도 했다. 와송의 줄기는 살짝 토마토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였다. 그 다음에는 와송을 갈아 믹서기에 음료수를 넣었다.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본래의 음료수 맛과 흡사했다. 와송 주스는 인기가 좋았다. 마지막으로는 지난번에도 만들었던 꽃 엽서를 만들었다. 말린 꽃을 종이에 배치하여 붙이고 코팅을 하여 완성하였다. 전에 만들었던 꽃 엽서보다 더 잘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단양초 아이들은 그 엽서 뒤에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적었다. 하지만 우리들은 나중에 알뜰시장에서 만든 꽃 엽서를 팔아야하기 때문에 엽서에 편지를 쓰지는 못했다. 그래도 강사님께서 동물이 그려진 엽서를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 마음에 드는 꽃 엽서가 있다면 사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긴장되었지만 결국 아무런 접점도 없고 잘 풀린 것 같아 다행이었다. 야생화 체험을 다시 하게 되어서 기뻤는데, 나중에 야생화 체험 부스도 한다. 그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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