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흥선 대원군은 병인년(1866)에 천주교를 금지하였고, 프랑스 선교사와 조선인 천주교 신자를 체포하여 처형하였다. 이때 중국으로 탈출한 리델 신부는 톈진에 주둔 중인 프랑스 함대 사령관 로즈 제독에게 이러한 사건을 알렸다. 로즈 제독은 군함과 해병대를 이끌고 강화도를 공격하였으나 양헌수 부대의 공격을 받아 크게 피해를 입고 철수하였다.이때 프랑스군은 외규장각에 보관 중이던 각종 서적과 문화재를 약탈해 갔다. 병인양요는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서양 제국주의 세력을 물리쳤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후 흥선 대원군은 전국에 척화비를 세우는 등 쇄국 정책을 더욱 굳히고, 천주교 박해에도 박차를 가하였다.

출처:네이버 어린이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