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To.현아에게

5-4 이름:정일선

현아야 안녕 나 일선이야 내가 이렇게 편지 써 보는건 처음인 것 같네ㅎㅎ 현아야! 우리우정 변치 말고 오래가자! 꼭 알겠지? 우리가 유치원 때부터 친하진 않았지만 1학년 때부터 친해진 거잖아 그니까 우리우정 10년 꼭 채우자! 근데 우리가 가끔씩 생각이 안 맞아서 싸울 때가 있잖아 그럴 땐 서로 답답하게 있지 말고 말로 화 풀자. 또 우리 영상통화도 자주하고 그냥 전화도 자주하자. 영상통화 할 때는 재미있는 이야기나 짜증 났던거, 중요한 이야기 같은거 하자. 그리고 다미랑 너랑 나 우리 셋 중에 누구 한명이 만약에 전학 간다면 영상통화,전화 또는 만나러 갈수 있으면 만나러 가자. 다미랑도 사이좋게 지내고 10년 채우자! 우리 셋의 모습이 조금씩 변해도 우리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고 앞으로 우리 셋이 아니라 친한 친구가 한명이 더 생기면 그 친구랑도 친하게 지내야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왠만해서 우리 셋이 뒷담은 까지 말자. 제발............ 내가 이렇게 편지를 길게 써본적이 없어서 좀 많이 이상할 수도 있는데 내가 쥐어짜고 쥐어짜서 열심히 쓴 편지니까 마음 만이라도 받아줘. 현아야 내가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그럼 편지 여기까지 쓸게 안녕... 2018년 12월

일선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