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는 우리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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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18.목 - 시쓰기 '공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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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21.03.18 | 조회수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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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일 원격 음악 (음악 교과서는 집에 두고 다녀요. 학교에서 음악 수업 없어요.) 2. 안내장 : 진로체험학습 신청 관련 - 3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진로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개인별로 신청합니다. - 4월 20일 화요일 가는 진로 체험 교육 중 내가 어떤 영역에 들어가 교육을 들을지 정합니다. - 안내장에 어떤 영역이 있는지 설명이 있고, 이미 5학년때 한 번 다녀온 곳이니 꼭꼭 미리 읽어보고 정합니다. - 아이들마다 코드가 있어서 개인별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 혹시 코드를 잃어버리면 선생님께 카톡, 문자 등 메세지 주세요. 안내해드리겠습니다. 3. 2학기 현장체험학습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80%미만 희망) - 제가 담당자라 가장 먼저 알림장에 써주었네요. 80%미만으로 2학기 체험학습을 가지 않습니다. - 아이들의 아쉬움이 한 가득. - 내일 학교종이를 통해 전체 안내가 될 예정입니다. 4. 사람, 길, 차, 코로나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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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하고 회의하고 돌아오니 이 시간이네요. 너무 늦었어요. 상담 시간은 막바지 정리 중에 있습니다. 내일 아이들 알림장에 상담 시간 정리해서 보내드릴게요^^ 혹시 시간이 안 되시면 다른 주에 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신청 안 하셨어도 언제든 365일 편하게 상담 신청해주세요. 상담 주간에는 사실 계속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시간이 정해져 있어 편하게 상담하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어요 상담 주간 외에도 고민 되실 때는 편하게 연락 주시고요, 할까 말까 고민되면 일단 하시길. 별 일이 아니라면 안심하실 수 있을 테고 별 일이라면 함께 고민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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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제 있었던 임명장 전달식의 사진입니다. 우리 반 회장 부회장의 모습이에요 :)
오늘은 오자마자 체육 수업을 하러 다녀온 뒤에, 4교시는 어제 했던 도덕을 마무리하며 우리 반의 글쓰기 공책 '글똥누기' 쓰는 법을 연습했습니다. 첫장은 진단평가로 아이들에게 그냥 편하게 쓰라고 했고, 그 과정에서 글씨를 또박또박 쓰는지(예쁜 것 No. 흘려쓰지 않는지를 봅니다), 선생님의 말을 이해하고 쓰는지, 글쓰기를 잘 하는지 못 하는지 등등 다양한 기초 습관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가르쳐 주었어요. 날짜를 제일 먼저 쓰고, 제목을 쓴 후에 자신의 생각을 쓰되, 다시 읽어보며 이해가 안 되면 내용을 추가하거나 고쳐 쓰고, 그림 등을 그리거나 자료를 인쇄해 붙이는 등,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에 관해서요.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려고요.
오늘은 날짜와 주제를 가장 먼저 쓰는 것을 강조해서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이 목차의 역할을 해서 필요한 기록을 찾을 때 도움이 된다고 말이죠.
그 후 연습으로 글똥누기를 써보았는데, 지난 도덕 시간에 이야기했었던 '쌀 10가마니를 흥부와 놀부에게 나누어 준다면?'을 써 보았습니다. 조건은 몇 가마니씩 나누어줄 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판단 기준은 무엇인지! 였습니다.
그 후에 이제 도덕 활동으로, 심청이가 이사를 오는 스토리텔링. 심청이네가 이사를 오면서 10가마니를 3가구에 나누어 주어야 하는데, 나는 어떻게 나누어 줄 것이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써보게 했어요
글쓰기를 하는 모습.
매주 월요일에 글똥누기 공책을 내고 검사를 하고자 합니다. 평일에는 이렇게 수업 시간에 쓰고, 주말에는 미션 글쓰기를 하고요. 다양한 글쓰기를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파악하기로는 우리 반 아이들의 분위기는 글쓰기보다는 말하기를 훨씬 좋아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상상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5교시는 국어-가. 비유로 시쓰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공짜라는 시를 보며, 이걸 보고 시라고 생각한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며 시의 요소를 살폈습니다.
그 후 내가 생각하는 공짜는 무엇이 있는지 시의 소재들을 찾아 본 후, 친구들이 쓴 소재들을 보며 나만의 패러디 시를 지었습니다. 이 시는 복도에 전시해 보고 서로 좋았던 시를 골라 보고자 합니다.
6교시는 수학 시간으로 목차를 보며 무엇보다 공부할까 정하고, 분수의 나눗셈부터 차례대로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후 1단원의 시작을 위해 그림 기억하기를 하다 마쳤네요.
그 외에도 쉬는 시간에는 올빼미와 부엉이의 차이라던가, 맹금류에 관한 지식도 말해주었고, 아침 활동 시간에는 이루마의 음악을 틀어주었습니다.
아래는 글쓰기하는데 제대로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준 아이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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